2011년 2월 28일 월요일

텍스트큐브의 멸망과 망가진 블로그

텍스트큐브가 망하면서 결국 blogspot이라는 주소로 블로그가 이전되었습니다. 그동안 차곡차곡 글을 쓰면서 행복하게 지켜봐왔던 정든 블로그인데 참 아쉬웠어요. 그리고 blogger로 이전되면서 이제까지 써왔던 스킨이며 메뉴며,, 싸그리 다 날아가버렸습니다... blogger와 텍스트큐브는 참 많은 점이 다르더라구요. 바꿀 것도 참 여러가지고, 페이지가 안 뜨는 오류까지 있는 걸 보니 암담합니다. 그래도 다시 처음부터 만들어볼래요.

2010년 5월 9일 일요일

국립극단 '통닭' 티켓 세 장

 

 

 2009년 1월에 보러갔던 공연 <국립극단 특별기획공연 스튜디오 배우열전-통닭>은 지금까지 살면서 처음 본 연극이어서 기억에 남는다. 사람들은 공연을 보러가면 보통 영화나 콘서트, 그리고 관심있는 사람은 뮤지컬을 보러 가곤 한다. 그런데 사실 연극은 잘 보지 않게 된다. 그건 아마 연극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느린 속도를 바쁜 현대인들이 답답해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연극 뿐만 아니라 뮤지컬, 콘서트, 영화 등등 모든 문화 생활에 담을 쌓고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우리집도 마찬가지다. 먹고 살 돈도 부족한데 여가 생활은 무슨 얼어죽을. 이런 우리집에 연극 티켓 세 장이 들어온 것은 보통 일이 아니었다.

 

 그 때 나는 인터넷 경품 사이트에 푹 빠져 있을 때였다. 어느 날 경품 사이트에 올라온 '통닭 이벤트'라는 글자를 보고 호기심에 클릭했는데, 그 통닭은 '먹는' 통닭이 아니었다. 국립극장에서 연극 <통닭>을 홍보하면서 이벤트를 열었던 것이다. 연극 소개 페이지를 보고 '참 재미있겠다', '보러가고 싶다' 같은 글을 잘 쓰면 티켓을 주는 이벤트였는데 진솔하게 어떤 내용일까, 이 연극을 보고 싶은 이유를 써내려갔더니 떡하니 당첨되었다.

 

 이렇게 해서 연극도 난생 처음 보고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이란 데도 난생 처음 가보게 되었다. 이런 데에 처음 가보니까 그런지 가는 길이 참 복잡하게 느껴졌다. 극장 안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약간 초라해보였다. 꽤 넓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좁아서 의아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 좁은 극장 덕분에 배우와 관객이 더 친밀감을 느끼고 작품에 몰입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생각된다.

 

 티켓은 현장 수령이었는데, 수령한 티켓에 '0원 으뜸석 초대권'이라고 적혀 있었다. 그런데 사람이 좀 적게 와서인지 앞줄에 좋은 자리로 바꿔줘서 재미있게 봤다. 별오름극장의 친절했던 직원 분들이 참 기억에 남는다.

 

 

2010년 3월 18일 목요일

나는 뭘 배우고 있는 걸까?

ㅈ씀

 

요즘 자꾸 드는 생각.

나는 지금 대학에서 뭘 배우고 있는 걸까?

마야, C언어 같은 것들은 컴퓨터학원, 아카데미 같은 데서도 배울 수 있는 것들인데 굳이 비싼 등록금 내고 대학에 다녀야 할 필요가 있는 걸까?

그리고 수업들 분위기가 점점 영화 제작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서 실망스럽다.

나는 영화 만들려고 대학 온 게 아닌데...

정말 나는 뭘 배우고 있는 걸까?

내가 대학에서 놓치고 있는 건 뭘까?

 

 

[MAYA]마야 기본 화면

 

[그림1]

마야를 처음 켜면 나오는 기본 화면입니다.

아래쪽에 persp라고 적혀 있는데, perspective view가 켜져 있는 상태입니다.

원근감을 느낄 수 있는 화면이에요.

여기에서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4 view로 전환됩니다.

 

[그림2]

top, persp, front, side 이렇게 총 네 개의 view가 보이시죠?

이것들은 카메라와 같습니다.

top은 위에서 본 모습, front는 앞에서 본 모습, side는 옆에서 본 모습이에요.

이 중 한 화면에 도형을 그리면 나머지 화면에도 자동으로 그려집니다.

각 view들을 클릭한 후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그 view만 커져요.

 

[그림3]

이제 도형을 그려볼게요.

도형을 그리는 방식에는 NURBS와 Polygon이 있어요.

이것들의 차이에 대해서는 다음에 알아보기로 하고, 오늘은 그리는 연습만 해보아요.

Create > NURBS Primitives에서 여러가지 도형을 그려봅시다.

Sphere는 구, Cube는 직사각형, Cylinder는 원통..... 등등 다양한 도형이 있으니 선택해보세요.

 

[그림4]

도형을 클릭하면 Drag on the grid라는 말이 화면에 뜹니다.

선택한 도형을 persp view에서 클릭 & 드래그 하여 적당히 크기를 잡아줍니다.

top, front, side view에 그려도 상관 없어요.

하나의 물체를 네 개의 카메라가 각각 다른 방향에서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쉬워요.

도형 밖의 화면을 클릭하면 연두색이었던 도형이 파란색으로 바뀌어요.

다시 도형을 클릭하면 연두색 선으로 바뀌어요.

 

{클릭&드래그를 안 했는데 화면에 나타나요}

도형을 클릭했는데 Drag on the grid라는 말이 화면에 뜨지 않고,

바로 화면에 도형이 그려지는 경우가 있어요.

이 경우에는 [그림4-1]처럼 설정을 바꿔주면 됩니다.

 

 

 

 

 

 

 

 

 

 

 

 

 

 

 

 

 

[그림4-1]

Create > NURBS... 또는 Polygon... > Interactive Creation에 체크를 해주면 됩니다.

마야를 계속 공부하다보면 점점 그리는게 귀찮아서 흔히 체크를 해제하고 쓴다고 하네요.

 

[그림5]

도형을 간편하게 그리는 또다른 방법이 있어요.

빨간색 네모 안에서 Surfaces 또는 Polygon을 클릭하면 다양한 도형들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어요.

Surfaces를 클릭하면 NURBS 도형이 나오고, Polygons을 선택하면 Polygon 도형이 나옵니다.

NURBS와 Polygon의 차이에 대해서는 다음에 알아보기로 해요.

 

 

 

 

 

 

 

 

 

 

 

 

 

 

 

 

 

 

 

[그림6]

이번에는 그린 도형을 삭제해 보아요.

간단하게 도형을 클릭하고 Delete 키를 누르면 된답니다.

또는 도형을 클릭하고 메뉴에서 Edit > Delete를 눌러도 지워져요.

 

그런데, 한 번 그린 도형은 화면에서 움직일 수 없는 걸까요?

물론 아니겠죠~

다음 시간에는 도형을 움직이는 세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아요.

 

 

 

2010년 3월 5일 금요일

영상미학 조발표 hell

영상미학 수업을 들으러 갔다가 만나게 된 Hell.

 

영상미학 교수님이 학기 중에 조발표를 한다고 했다. 아직 수강변경기간이라 다음주에 수강생이 확정되면 그 때 조를 짠다고 했다. 그리고 출석부 순서대로 조를 만든다고 했다. 그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앞자리에 앉은 어떤 사람이 "개인적으로 조 짜면 안돼요?"라고 물어봤다. 교수님은 "아는 사람끼리 조를 짜면 남는 사람이 있어서 안 돼요"라고 했다. 그러자 다른 학생이 "그럼 남는 사람들끼리 몰아넣으면 되잖아요"라고 했다. 몰아넣는 표현을 쓰다니? 남는 사람 기분 나쁘게. 갑자기 물리학실험 때의 hell이 떠올랐다. (물리학실험 Hell 보러가기) 교수님은 다수결로 결정하자며 손을 들어보라고 했다.

 "아는 사람끼리 조 짜자는 사람?"

 그랬더니 겨우 몇 명 손들었다. 나는 왜 이렇게 적게 손을 들었는지 의아하게 생각했다. 그런데 학생들이 몇명씩 한 조냐고 되물었다. 손 안 든 건 혹시 자기가 친한 사람들이랑 같은 조가 안 될까봐서 그런 거였다.

 "이번에는 그냥 출석부 순서대로 자르자는 사람?"

 그랬더니 아무도 손을 안 들었다.

 

 

 

[영상미학]오리엔테이션

 

 

 영상미학 강의를 이번 학기부터 듣게 된다. 영상미학은 말 그대로 '영상의 미학'을 탐구하는 강의다. 영상을 구성하는 여러가지 요소들을 공부하게 된다고 한다. 교수님이 우리는 늘 미학을 생각하며 살아간다고 했다. 심지어 옷을 입을 때도 어떤 옷을 입을 것인지, 색깔은 어떤 것으로 고를 것인지 등등을 생각한다고... 근데 생각해보니 나는 대충 아무거나 입으니까 공감이 안 됐다. 어쨌든 영상물 안에도 우리가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던 미학들이 곳곳에 숨어있다고 한다. 그것을 다루는 게 이번 강의다.

 

 안타깝게도 이 수업에도 조발표가 있다. 나는 조발표가 제일 싫다. 앗 이거 Hell에다 써야지..

        [영상미학 조발표 Hell 보러가기]

 

 

 

[C프로그래밍]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래밍 과목을 다시 듣게 되었다. 저번 학기엔 프로그래밍 과목 때문에 아주 머리가 아팠다. 그것만 열심히 하느라 다른 과목들을 다 놓쳐 버렸다. 이번 학기엔 프로그래밍을 좀 더 쉽게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 물론 프로그래밍이라는 게 내가 직접 해봐야 느는 것이겠지만, 강의가 어렵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운드의이해] 오리엔테이션

 

 이번 학기에 사운드 관련 과목을 듣기로 했다. 이 강의에서는 영화 속 사운드 기법에 관해 배운다고 한다. 중간고사 전까지는 이론 수업을 하다가 중간고사 이후부터 MBOX와 Pro tools를 이용해서 실습을 한다고 했다. 그런데 무엇을 배우는 것인지 자세하게는 알지 못했다. MBOX가 뭔지, Pro tools가 뭔지 알 수 없었다. 수강신청을 못해서 넣어달라고 온 학생들이 많았는데, 컴퓨터 실습을

해야 해서 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못 넣어주겠다고 교수님이 미안해했다. 그 중에는 4학년들도 있었는데 이 과목이 1학기에만 열리는 것이라서 못 듣고 졸업하게 되어서 좀 안타까웠다. 이래저래 보니 재수강은 힘든 과목인 듯하다. 그래서 재수강하지 않게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MAYA]오리엔테이션

 

 이번 학기부터 학교에서 MAYA(마야)를 배우게 되었다. 마야는 3D 영상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3D 영상 프로그램에는 MAYA와 3D MAX, 이렇게 대표적으로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이중에서 3D맥스는 게임 쪽에서 주로 쓰이고 있고, 마야는 애니메이션 등의 분야에서 주로 쓰인다고 한다. 그 이유는 한국에서는 게임 쪽에 있는 사람들은 주로 3Dmax를 사용해왔고, 애니메이션 쪽에 있는 사람은 주로 MAYA를 사용해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게임 쪽은 3DMAX를 할 줄 아는 사람을 쓰고, 애니메이션 쪽은 MAYA를 할 줄 아는 사람을 쓰게 된 거라고 한다. 학교에서 맥스가 아닌 마야를 가르치는 이유 역시 교수님이 마야를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교수님은 "맥스는 1년 한 사람이나 10년 한 사람이나 별 차이가 없다. 워낙 프로그램 자체가 초보자가 쉽게 할 수 있게 맞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야는 오래하면 할수록 점점 더 퀄리티 차이가 나기 시작한다"고 했다. 그런데 드림웍스나 픽사같은 유명한 회사에서는 마야나 맥스를 쓰지 않고 그 회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을 쓴다고 한다. 교수님 말로는 마야나 맥스는 '워낙 후지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아직 독자적으로 개발한 3D 그래픽 소프트웨어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3DMAX와 MAYA로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한다.

 

 수강생 중에 지난 학기에 수강하고 이번 학기에 재수강하는 학생이 있었다. 교수님이 의아해하면서 왜 재수강을 했냐고 물어봤다. 성적이 잘 안나와서 그런 듯했다. 그런데 교수님이 "B0 주면 잘 준 건데"라고 했다. 으악, 악몽이 시작될 것 같다. 좋은 학점은 기대하기 힘들겠다.

 

 

[미래사회와표준] 오리엔테이션

 

이번학기 수강신청 변경기간에 "미래사회와 표준"이라는 과목을 신청했다. 내가 듣고 싶었던 과목들은 벌써 꽉 차버려서 신청할 수가 없었다. 여석이 조금이라도 있기를 바랐는데. 어쩔 수 없이 "미래사회와 표준"을 듣게 되었다.


 이 과목은 지식경제부에서 후원하는 과목으로, 교재를 무료 배포한다. 교재는 2009년 8월에 나온 개정4판인데, 2008년에 3판이 나온지 얼마 안돼서 바로 4판이 나왔다. 표준이라는 게 빨리 빨리 바뀌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 보통 이런 교재는 비매품이라고 적혀 있기 마련인데, 이 교재 뒤엔 정가가 2만원이라고 적혀 있다. 그래서인지 인터넷 중고카페에 이 책을 돈 받고 팔려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자기는 공짜로 받아놓고 나중에 돈받고 팔다니 이게 무슨 짓?

 

 앞으로 외부강사를 초청해서 표준화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또 학기 중에 현장 견학도 한 번 간다고 한다. 이 과목은 주로 4학년 학생이 듣는다고 한다. 그래서 출석률은 저조하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절판된 대학 교재

 

 

 

이번 학기 수업 교재 중에 절판된 교재가 있다.

인터넷에서 계속 찾고 있는데 계속 절판, 품절이라고...

 

Silberberg 일반화학 사이플러스

일반화학(1판)
 
2008년 출간된 이 교재...
대학 주변 서점에만 풀어놓는 건가..
왜 인터넷 서점엔 없지..



 

2009년 12월 1일 화요일

[작문]롤모델 학년 대표 & 글쓰기 4대강 토론

ㅈ씀

 

 글쓰기 수업은 교양필수라 학부마다 반이 따로 따로 열린다. 그래서 우리 글쓰기반은 우리 학부 학생들밖에 없다. 사실 갈 때마다 늘 소외감을 느끼곤 한다. 물론 언제나 내가 먼저 다가가지 않아 생기는 문제지만. 우리 학부에서 나를 잘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수업 끝나면 바로 집에 가니까...

 

 우리반엔 내가 닮고 싶은 '롤모델'들이 있다. 그 중 한 명인 학부 학년 대표 최군은 뭔가 이루어내고자 하는 게 확실한 것 같다. 자기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항상 실천에 옮기는 것 같다. 글쓰기 수업에서 말하는 것도 보면 1학년이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조리있게 말한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조리있게 말할 수 있는지 말솜씨랑 뇌구조를 따라 배우고 싶을 정도다. 학년 대표를 맡고 있어서인지 책임감이 투철하다. 처음에 친구가 없는 나한테도 인사해주고 말 걸곤 했었다.

 

 

 오늘 글쓰기 4대강 찬반 토론을 했다. 우리 조는 찬성 측이었다. 솔직히 말해서 찬성 측을 맡았지만 우리들 중 어느 누구도 4대강에 찬성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냥 변호사가 된 느낌으로 자료를 조사하고 토론을 이어나갔을 뿐이다. 지금 인터넷에는 블로그니 카페니 4대강에 반대하는 자료들만 산더미같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그 중에서 고르고 또 고르면 찬성 측 의견도 찾을 수 있다. 특히 정부 관련 사이트를 잘 찾아보니 잘 만들어진 찬성 자료를 발견할 수 있었다. 온갖 데이터로 무장한 반론 자료들이 수두룩했다.

 

 토론은 주로 반대 측에서 4대강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우리조가 반박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우리조도 자료 조사를 굉장히 미흡하게 했지만 반대 측 조가 우리조보다 훨씬 더 미흡했던 것 같다. 4대강 반대 측의 주장은 우리조보다 더 설득력있는데도 정확한 수치가 제시되지 않아 다듬어지지 않은 주장이 되고 말았다. 구체적 수치 자료는 우리조가 조사한 양이 굉장히 많았지만 논리적인 전개는 반대조가 훨씬 더 우수했다. 특히 최군의 논리는 우리조가 반박할 수 없게 치밀하게 전개되었기 때문에 당황한 우리조는 엉뚱한 동문서답만 되풀이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밖에 청중들도 굉장히 가치있는 질문들을 많이 던졌다. 4대강이 대운하와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물었고, 현 정부가 임기 내에 성과를 달성하려고 정밀한 조사 없이 개발에 착수한 점 등을 꼬집었으며 우리조는 아무 답변도 할 수 없었다.

 

 이날 이때껏 살면서 나는 토론이라는 걸 이 때 처음 해봤다. 그리고 토론 내내 머리가 아프고 심장이 쿵쾅쿵쾅 뛰었다. 나같은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와는 잘 맞지 않는 것이 틀림없었다. 게다가 토론 내내 뭔가 말을 해야겠다는 강박관념이 계속 들었다. 이렇게 골치 아픈 것을 손석희 씨는 어떻게 견뎌내고 있는 것일까? 오늘 확실히 깨달은 바는 나는 말을 조리있게 못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잘못된 어휘 선택, 이상한 끝마무리로 웃음거리만 되고 말았던 것 같다. 지난 학기 과학과철학 수업 토론에서 청중으로서 발언을 한 이후로 가장 큰 자괴감이 들었다. 정말 다음부터는 절대 토론 수업은 듣지 않을 것이다. 토론은 내 자신감만 없애 주었으며 괜히 말했다는 생각만 들게 할 뿐이다. 토론이 제일 싫어.

 

 

 

2009년 11월 30일 월요일

11월 마지막 날

ㅈ씀

 

오늘은 11월 마지막 날이다.

내일부터는 12월.

 

 

2009년 11월 28일 토요일

대학생이 된지 벌써 일년

ㅈ씀

 

세월 참 빠르다. 대학생이 된지 벌써 일년이 다 되어가고 있네...

그동안 대학에 대해서 틈만 나면 생각해봤다.

정말 내가 여기서 원하는 공부를 하고 있는지...

앞으로 뭘 하고 살아야 할지...

앞으로 뭘 먹고 살아야 할지...

답이 안 나와....................................................................

 

 

 

시간만 흐를 뿐.

 

 

 

 

2009년 11월 27일 금요일

어려운 웹과제

ㅈ씀

 

  물리학 웹과제가 너무 어렵다. 대학에 와서 신기하게 느껴진 것 중 하나가 바로 웹과제였다. 인터넷으로 정해진 기간 내에 과제를 풀어 내면 자동으로 채점이 된다는 게 참 신기했다. 생각해 보니까 대학은 컴퓨터를 참 많이 쓴다. 혹시나 컴퓨터가 망가지면 대학은 전부 망하겠다.

 

 사실 웹과제가 이번 학기에 처음 나온 것은 아니다. 지난 학기에 수학1을 들으면서 미적분 웹과제를 했는데 그 때는 이렇게 어렵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런데 이번 학기에 물리학을 수강하면서는 웹과제가 나올 때마다 스트레스가 심했다. 못 풀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들로 힘들었다.

 

  나는 수업도 열심히 듣는데 물리는 왜 이렇게 못 하는 걸까? 고등학교 때 물리2를 안 해서 그런 걸까 생각해봤는데, 다른 학생들은, 심지어 문과에서 온 애들도 중간고사 점수도 참 잘 받고 웹과제도 참 잘 풀어서 낸다. 내 머리가 나빠서일까? 진짜 나는 물리를 잘 모르겠다.

 

  물리학 문제는 푸는 방법이 여러가지인 것 같다. 그러나 늘 나의 풀이는 틀릴 뿐이고... 웹과제 문제는 연습문제와 예제에서 숫자만 바꿔 내는 수준이다. 그래서 웹과제를 풀 때마다 항상 교재에 있는 연습문제, 예제들을 찾아보면서 하게 된다. 다행히 어떤 책들은 뒤에 정답이 있어서 내 풀이가 맞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답을 알아도 도저히 풀 수 없을 것 같은 문제들이 종종 나올 때마다 좌절하게 된다.

 

  가끔씩 다 못 풀고 그냥 내는 과제도 있다. 나에게 너무 어려워서 포기하고 만 문제들이다. 그럴 때마다 기초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지고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게 된다. 모두들 잘 풀어서 냈을 텐데 나만 못 낸 건 아닐까? 듣는 말로는 소스가 돌아다닌다던데 소스 풀이를 베껴서 점수 잘 받는 학생들에 대한 악감정도 생긴다. 제일 큰 문제는 '점수가 깎이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중학교, 고등학교 때부터 줄곧 수행평가를 해 왔는데, 그 당시에 수행평가는 '점수에 들어가니까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대학에서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대학에 왔으니 이제 이런 생각은 버리고 과제라는 것에 대해 새로운 생각을 가져야겠다고 말이다. 대학에서의 과제는 단순히 지금까지 배운 것을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는지 테스트해보는 목적일 뿐이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도 점수가 깎이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은 고쳐지지 않고 있다. 큰 목표를 위해 자잘한 생각은 버려야겠다.

 

 

 

2009년 11월 12일 목요일

내일 10월 토익 성적 발표하는 날

ㅈ씀

 

아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구나!

내일이 벌써 10월 토익 성적 발표하는 날이라고 한다.

그동안 까맣게 잊고 있었던 토익.....

처음 쳐보는 거였는데 진짜 이렇게 못 풀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동안 영어 공부 별로 안해서 그런건가...

그러고보니 수능 본 이후로 영어 글을 읽을 때 속도가 느려졌고

마음 속으로 말을 하면서 읽는 나쁜 습관이 생겼다.

고칠 수가 없으니 나도 늙어가고 있다는 증거일까?

새로운 언어도 많이 배우고 싶은데, 흑흑...

영어 하나도 못해서 쩔쩔 매고 있으니 ㅠㅠ

 

 

학교에서 만난 천사

ㅈ씀

 

오랜만에 학교에서 천사를 만났다.

수업을 들으러 가고 있는데 어떤 천사같은 여자가 "안녕~"하면서 웃어주었다.

눈이 나빠서 잘 안보여서 나는 나한테 인사하는줄도 모르고 뒤에 누가 있나보다 했는데 아무도 없었다.

나한테 인사를 하는 사람도 있다니 참 고마웠다.

이제까지 나한테 먼저 인사를 걸어주는 사람은 걔가 처음이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었다.

같은 학부겠지 하면서도 인사를 못하고 우물쭈물해버렸다.

 

아이 바보같은 짓 했네...

아무튼 고마웠어, 천사야!

다음에 보면 꼭 인사하자~^^

 

2009년 11월 9일 월요일

[일본어]일본어 15과 (단어정리에서 조사 형용사 동사만 찾음)

일본어 15과

 

今年    ことし

~と一緒に ~といっしょに

三日間   みっかかん

少し    すこし

      ~からの

人で    ひとで

      はちらこちら(はちこち)

~目    ~め

      おととい

去年    きょねん

来年    らいねん

再来年   さらいねん

何日間   なんにちかん

何日目   なんにちめ

 

暑かったです    あつかったです

泊まる       とまる

          きれいでした

          すばらしい

親切だ       しんせつだ

          いっぱいだ

泳ぐ        およぐ

歩く        あるく

見物する      けんぶつする

歌う        うたう

安くありませんでした

新鮮だ       しんせんだ

 

 

 

2009년 11월 5일 목요일

[일본어]일본어 14과 (단어정리에서 동사 형용사 조사만 찾음)

일본어 14과

 

遅く  おそく

一日中 いちにちじゅう

~中  ~じゅう

~の後 のあと

    どこかへ

    どこへも

    たまに

    

 

 

 

       ~ました

       ~じゃありませんでした

入る はいる

お風呂に入る おふろにはいる

新しい    あたらしい

       ~ませんでした

楽しい    たのしい

       ~でした

書く     かく

 

 

 

2009년 11월 3일 화요일

[이산수학]함수 function

함수(function) f : A → B 는 A에서 B로의 관계이다. 이 때 f(a)는 단 한 개의 값만 가져야 한다.

 

f가 A에서 B로의 함수일 때,

everywhere defined : 정의역 Dom(f) = A이면, 모든 곳에서 정의되었다(everywhere difined)고 한다.

onto : 치역 Ran(f) = B이면, 전사(onto)함수라고 한다.

one to one : 다른 원소 a, b에 대하여 f(a) = f(b)이면 a = b일 때를 일대일(one to one)함수라고 한다.

bijection : Ran(f)의 모든 원소가 Dom(f)의 단 한 개의 원소와 짝지어질 때 전단사 함수(bijection)이다.

 

one-to-one correspondence between A and B (A와 B 사이의 일대일 대응)

: everywhere defined하면서 bijection이면 one-to-one correspondence between A and B라고 한다.

 

invertible(가역) 함수

f : A → B에 대하여 f의 역관계 f^-1가 또한 함수이면, f를 invertible(가역) 함수라고 한다.

다음은 invertible 함수에 관해 자주 사용되는 정리이다.

(a) f^-1가 B에서 A로 가는 함수일 필요충분조건은 f가 일대일인 것이다.

(b) f^-1가 함수이면, 함수 f^-1도 또한 일대일이다.

(c) f^-1가 모든 곳에서 정의될 필요충분조건은 f가 전사 함수인 것이다.

(d) f^-1가 전사 함수일 필요충분조건은 f가 모든 곳에서 정의되는 것이다.

 

A와 B가 같은 수의 원소를 가진 두 유한 집합이라 하고, f : A → B를 모든 곳에서 정의된 함수라고 하자.

(a) f가 일대일이면, f는 전사이다.

(b) f가 전사이면, f는 일대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