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31일 월요일

물리학실험 첫시간

ㅈ씀

 

이번 학기 물리학과 더불어 진행되는 실험과목이 바로 물리학실험이다..

그런데 글쎄 조를 3인 1조로 만든댄다. 그러면 나 혼자 남게 되는데...

결국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나는 혼자 실험을 해야 하나...ㅠㅠ

과연 잘들 딱딱 3인1조로 잘 앉고 나 혼자 홀로 앉았다.

신청도 다들 같이 했나봐...

 

이 과목은 교수님 대신 조교님이 진행하는 과목이다..

조교님이 혼자 할 수 있는 실험은 몇 개 안 되니까 누군가 한명이 이쪽으로 와야 한다고 하니까

다들 싫어하는 눈치였다.

 

마지못해 같이 하는 그런 파트너와는 한 조가 되고 싶지 않아 조교님한테 혼자 하면 안 되냐고

물어봤더니 원래 2인 1조로 해야 하는데 실험 기구같은 게 부족해서 3인 1조로 하는 것이라면서

혼자 할 수 있는 실험은 여기 중에 몇 개 안 된다고 했다.

 

에잉 뭐 될대로 돼라..

이런 Hell...

 

 

[C프로그래밍]프로그래밍 오리엔테이션

ㅈ 씀

 

나는 프로그래밍에 대해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

심지어 어디다 언어를 쓰는 것인지조차 검색해보기 전까지는 몰랐다.

이런 내가 C프로그래밍을 배우다니..

그래도 어차피 한번은 겪어야 할 것이라면 지금 해버리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수강해버리고 말았다.

이 과목에서는 C언어로 기초적인 프로그래밍을 배운다고 한다.

그러나 말이 기초지 실상은 전혀 기초가 아닌 고난이도 과목이라고 한다..

과연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까?

C언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한 학기가 끝난 다음에는 어느 정도 프로그래밍에 대한 개념을 갖추게 될까?

 

프로그래밍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프로그래밍의 역사와 기초 컴퓨터 상식을 공부했다.

프로그래밍을 하는 코드에는 C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여러가지가 있다고 한다. (나는 처음 알았다)

그리고 C언어는 사람이 이해하기 쉽도록 만들어진 High-Level 언어라고 한다.

이것을 기계가 이해할 수 있도록 컴파일러(Compliler)라는 것이 기계어로 바꾸어준다고 한다.

 

참 신기하고 신기한 세상이다.

다음 내용이 궁금해져서 얼른 빨리 또 듣고 싶다.

이 과목은 특이하게 컴퓨터가 있는 강의실에서 배우고 있는데 정말 좋다.

강의자료도 인터넷으로 볼 수 있고 직접 실습할 수 있으니까...

이 과목이 이론 과목이라고 하지만 실습도 많이 했으면 좋겠다.

그렇지만 나중에 해야 할 프로그래밍 과제 생각만 하면 한숨만 나온다.

지난 학기처럼 공부해도 안 되는 과목인 것은 아닐까 하고 괜히 수강신청했나 싶기도 하고..

에잉 몰라 일단 해보자

 

 

[일본어]오리엔테이션

ㅈ 씀

 

저번 학기부터 원래 이번 학기에 꼭 일본어를 들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원래 외국어 교양과목은 기초과목이라도 잘 하는 사람만 듣는 거라는데 무턱대고 그냥 수강신청해버렸다. '여름방학 때 일본어 공부 좀 하면 되겠지 뭐' 하고 있었는데 결국 여름방학 때 한 것이라고는 와따시, ~데쓰... 이런 일본어 단어 쪼까리 본 거밖에는 없다... 게다가 나는 히라가나, 가타카나도 못 쓰는데... 이거 걱정된다..

일본어1 첫시간에 들어가서 오리엔테이션을 들었는데 그다지 쉬워보이지 않는다. 진짜 걱정된다...

 

교수님이 "일본어는 영어와 다르게 글자 → 문법 → 독해 → 회화 순으로 배우는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일본어 학습자는 여러 고비를 넘겨야만 하는데,

첫번째 고비는 글자를 외우는 것이요

두번째 고비는 동사 변화를 외우는 것이라 한다.

세번째 고비는 한자를 외우는 것이라 한다.

 

이미 나는 첫번째 고비를 겪고 있나보다. 외워도 외워도 안 외워지고 귀찮고 포기하고 싶어지네..

 

앞으로 수업 시간에 교수님이 일본 문화에 대해 많이 얘기할 것 같다.

"일본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다르다"고 했다. (일본에 대해 별 생각없었는데...)

 

일본은 겉으로는 민주주의지만 안을 뜯어보면 사회주의에 가깝다고 했다.

일본인은 무엇이든 조직을 이루고 조직 안에서 살아가며 개인의 영역이 따로 없이 모든 걸 감추지 않고 그냥 보여준다고 했다. 그 점이 한국인과 다르다고 했다.

진짜?

 

교수님이 한자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한국 사람들은 "한자는 중국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일본 사람들은 자기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중국과 일본은 한자를 각각 자기나라 말로 본다고 한다.

신기하네..

 

어쨌든 그다지 만만하게 볼 수는 없는 과목인 것 같다..

일본어를 잘하는 방법도 알려줬다.

 

ㅇ 한자읽기사전, 일한사전, 한일사전을 많이 찾아보자 (인터넷에 있음)

ㅇ 노트를 마련해서 많이 쓰자

ㅇ 많이 말하고 발음 연습을 하자

ㅇ 개인 단어장을 만들자 (세등분하여 '한자/음/뜻'을 기록)

 

흥 이렇게 하면 영어도 완전정복하겠다..

좀 많이 걱정된다.

수업스타일도 온종일 지루하고 졸렸는데 안 졸고 끝까지 잘 들을 수 있을지...

게다가 퀴즈와 발표, 과제를 많이 낸다는데 감당할 수 있을지...

(특히 2인 1조 대화...이거...)

 

 

2009년 8월 29일 토요일

It's Alright, It's Ok - Ashley Tisdale / So What - PINK

 

 

It's Alright, It's Ok - Ashley Tisdale / So What - PINK

 

이 두 노래는 우리나라 가수가 불렀다면 100% 표절 논란에 휩싸였을 것이다. 멜로디가 너무 유사하다. 두 노래가 이어지는 듯한 느낌이다.

 

 

Human - Skye Sweetnam

 

 

 

 

 

 

 

 

 

 

 

 

 

 

 

 

 

 

 

 

 

 

 

 

Human - Skye Sweetnam

 

Human 가사는 내용이 너무 어렵다.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다. 유행이라면 모조리 따라하는 인간들을 비꼬는 노래인지, 아니면 인간들은 원래 그렇다고 감싸주는 노래인지, 뮤직비디오 내용도 이해가 안 간다. 그렇지만 노래는 좋다.

 

 

 

2009년 8월 27일 목요일

2009년 8월 18일 화요일

[일본어]컴퓨터로 일본어를 입력하는 간단한 방법

컴퓨터로 일본어 히라가나와 가타가나를 입력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먼저 위 그림처럼 생긴 것을 띄웁니다. 이게 입력 도구 모음입니다.

이게 없어져 버렸다면 작업표시줄을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 후 도구 모음 > 입력 도구 모음을 켭니다.

 

 

입력 도구 모음 오른쪽 아래에 있는 조그만 역삼각형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목록이 뜹니다.

여기서 설정을 클릭!

 

 

'텍스트 서비스 및 입력 언어'라는 창이 뜹니다. 보아하니 한국어의 한글 입력기만 설치되어 있군요.

오른쪽에 있는 '추가'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입력 언어 추가 창이 또 뜹니다. 여기에서 입력 언어를 일본어로 바꿉니다.

가나다 순으로 정렬되어 있으니까 ㅇ이 있는 곳에서 일본어를 클릭합니다.

자판 배열은 알아서 설정되니 건드릴 필요없이 그냥 확인 버튼을 누릅니다.

 

 

 

자, 한국어 위에 일본어가 생겼습니다.

다음부터 입력을 할 때는 태극마크 대신 KO, JP라는 글자가 뜨는데

여기서 JP를 누르면 일본어로 입력됩니다.

 

로마자 입력으로 wa ta .. 이런 식으로 쓰면 저절로 히라가나 변환됩니다.

그런데 가끔씩 쓰다가 히라가나 변환이 안 될 때가 있는데,

오른쪽에 KANA라는 버튼을 해제시키면 다시 잘 됩니다.

 

a i u e o

ka ki ku ke ko

즐겁게 써보세요~

 

 

*탁음/반탁음을 쓰려면 로마자 발음을 잘 고려해서

ka → ga

ta → da

sa → za

ha → ba → pa

로 써주면 됩니다.

 

** 요음을 쓰려면 (や, う, よ를 옆에 작게 쓰려면)

kya kyu kyo 이런 식으로 y를 넣어서 쓰면 됩니다.

 

*** 촉음을 쓰려면 (를 옆에 작게 쓰려면)

로마자로 ltu 를 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