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에 사운드 관련 과목을 듣기로 했다. 이 강의에서는 영화 속 사운드 기법에 관해 배운다고 한다. 중간고사 전까지는 이론 수업을 하다가 중간고사 이후부터 MBOX와 Pro tools를 이용해서 실습을 한다고 했다. 그런데 무엇을 배우는 것인지 자세하게는 알지 못했다. MBOX가 뭔지, Pro tools가 뭔지 알 수 없었다. 수강신청을 못해서 넣어달라고 온 학생들이 많았는데, 컴퓨터 실습을
해야 해서 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못 넣어주겠다고 교수님이 미안해했다. 그 중에는 4학년들도 있었는데 이 과목이 1학기에만 열리는 것이라서 못 듣고 졸업하게 되어서 좀 안타까웠다. 이래저래 보니 재수강은 힘든 과목인 듯하다. 그래서 재수강하지 않게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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