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1일 화요일

[과학기술과법] 첫시간

ㅈ 씀

 

이번에 "과학기술과 법"이라는 과목을 수강하게 되었다.

처음 오리엔테이션에 들어갔더니 교수님이 들어와서는

"난 항상 오리엔테이션을 10분 넘겨 한 적이 없어요" 라며

10분도 안돼서 뿔뿔이 흩어졌다.

 

이 과목은 교양을 위한 법률과목으로 과학기술과 관련된 법을 배운다고 했다.

즉 과학기술과 관련된 법이라 하면 지적재산권 관련법, 특허법, 저작권, 상표권 등을 배우게 된다고 한다.

물론 법대생들은 이런 과목을 한 학기에 하나씩 배운다고 한다.

그러나 교양으로 배우는 과목이기 때문에 이번 학기에 몽땅 그냥 싹 훑고 지나가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어처구니 없었던 것은 이번에 저작권법이 개정되는 바람에

2009년 9월에 교재가 새 개정판으로 나왔다고 한다.

교수님이 "법이 바뀔 때마다 교재가 바뀐다"고 했다.

미리 교재 준비했던 나는 헛고생한 셈이네..

 

그리고 들어갔더니 수강하려고 온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

나는 사람 많은 데가 제일 싫어!

지난 학기에도 사람 많은 과목 수강했다가 참 힘들었던 경험이 있다...

그래도 어찌됐던 수강취소할 수는 없으니 그대로 듣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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